NH투자증권, 500억 원 규모 퇴직연금 통합운영 협약 체결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1.12.08 11:28 / 수정: 2021.12.08 11:28
NH투자증권은 7일 고용부 산하 5개 기관의 퇴직연금 통합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지홍 노동부 유관기관 노동조합 통합위원장.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7일 고용부 산하 5개 기관의 퇴직연금 통합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지홍 노동부 유관기관 노동조합 통합위원장. /NH투자증권 제공

입찰 참여한 금융기관 18곳 가운데 1위 차지[더팩트|윤정원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 고용부 산하 5개 기관의 퇴직연금 통합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NH투자증권 등 4개의 퇴직연금 사업자는 5개 기관(△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퇴직연금 약 500억 원을 운용하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1월 고용부 산하 5개 퇴직연금 통합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바 있다. 퇴직연금 통합운영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지난 10월부터 5개 기관 노사가 공동으로 퇴직연금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주간사로 선정됐다. NH투자증권 외에도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자로 나선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통합운영의 출범 취지에 맞게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 통합출범의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전사적 역량을 다하여 퇴직연금 운영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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