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글로벌 트래블러'의 '2021년 글로벌 트태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포스트코로나 선도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은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의 '2021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문 3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상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되며,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대한항공의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에 높은 점수를 준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에 코스모 스위트 2.0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을 장착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고,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품격 기내식을 선보이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렸는지 알 수 있는 '수하물 탑재 안내', 스마트폰 등으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챗봇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로, APEX의 '5성 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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