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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 나온다…세계 1위 국가 시동 
입력: 2021.12.07 11:52 / 수정: 2021.12.07 11:52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석탄발전 실증 설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석탄발전 실증 설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주재 

[더팩트│황원영 기자] 정부가 수소·암모니아 발전(發電) 로드맵을 마련한다. 화력발전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 1위의 수소·암모니아 발전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7일 대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서 박기영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내년 1분기 중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 마련 △대용량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구축 착수△내년 하반기 파일럿 실증 착수 등을 통해 2022년을 수소·암모니아 발전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과 전력연구원은 수소·암모니아 공급·안전설비, 연소시험 장치 등 추가 시험 설비 구축을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한다.

2023년에는 최적 혼소 운전기법을 도출해 실제 석탄·LNG 발전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소·암모니아 발전 가이드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위해 전력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내년 1월부터 카본 프리(Carbon-Free)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기술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암모니아 혼소 발전설비 구축 방안을 도출하고, 롯데정밀화학은 대규모 암모니아 연료 공급을 위한 구축망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를 활용해 내년부터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개발·적용하고, 2024년 이후에는 암모니아 20% 혼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 혼소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서부발전이 한화임팩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말까지 수소 50% 혼소 발전 실증연구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까지 70% 이상의 수소 혼소 실증을 추진키로 했다.

박 차관은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수소·암모니아 발전분야에서 세계 최초·최고가 될 수 있도록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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