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미크론 공포로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7일 다시 5만 달러를 돌파했다. /더팩트DB |
이더리움·바이낸스 코인 등 동반 상승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종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우려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7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는 24시간 전 대비 3.41% 상승한 50780.4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4.39% 상승한 4338.23달러에, 도지코인은 4.49% 오른 0.17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은 590.77달러에 거래돼 전일 대비 6.47% 상승했다.
앞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오미크론 공포에 폭락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20% 이상 폭락해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만5227.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24포인트(1.17%) 상승한 4591.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오른 1만5225.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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