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 11월 5일 재운영 한 달 만에 1만3500여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탑승률 80%…김포~제주 노선 8일 연속 전석 만석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선보인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가 고객들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1월 5일,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 이후 한 달간 약 1만3500여 명의 승객이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 약 8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하루 평균 40편을 운항하며 540여 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운영하는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8일 연속 전석 만석을 달성하는 등 지난 한 달간 8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는 편안하고 쾌적한 좌석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중·장년층 고객부터 MZ세대 고객 니즈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전 노선에 A321(12석), A330(30석) 기종을 투입해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는 △30KG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 (김포공항, 제주공항)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일부 공항 우수회원 카운터와 통합운영) △항공기 우선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2월 연말 시즌을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비즈니스 클래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주 노선(김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여수~제주, 대구~제주) 대상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항공권은 최저 8만8800원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 관련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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