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5포인트(+1.57%) 오른 2945.27에 거래를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57% 오른 2945.2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 이상 오른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 매수에 지수 상승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장중 하락세를 지속하다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5포인트(+1.57%) 오른 2945.2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33억 원, 46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 홀로 8860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3.00%), 네이버(+2.18%),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전자우(+1.31%), LG화학(+1.25%), 현대차(+2.24%), 기아(+0.49%)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1.15%)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3%) 상승한 977.43을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6억 원, 594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34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에이치엘비(+0.96%)가 상승했지만 에코프로비엠(-3.71%), 펄어비스(-9.32%), 엘앤에프(-3.38%), 카카오게임즈(-5.38%), 위메이드(-8.76%), 셀트리온제약(-0.08%), 씨젠(-4.60%)이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은 건강관리기술, 생명보험, 해운사, 문구류, 항공화물운송과 물류가 4~6% 가량 올랐다. 반면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패널, 전자장비와 기기, 게임엔터테인먼트, 판매업체가 2~4% 가량 내렸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