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거래를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2.14% 오른 2899.7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일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중 최저점을 찍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 이상 오르며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오전 한때 1% 넘게 빠졌던 코스닥도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커지며 1.19%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77억 원, 900억 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 홀로 9958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4.35%), SK하이닉스(+2.19%), 네이버(+2.36%), 삼성바이오로직스(+0.22%), 삼성전자우(+7.36%), 카카오(+0.41%), LG화학(+3.46%), 삼성SDI(+0.73%), 현대차(+2.81%), 기아(+4.37%)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2포인트(+1.19%) 상승한 977.15를 나타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2포인트(+1.19%) 상승한 977.15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 원, 79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 홀로 33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셀트리온제약(+1.75%), 에이치엘비(+0.83%)가 상승했지만 에코프로비엠(-4.71%), 엘앤에프(-5.13%), 카카오게임즈(-1.93%), 위메이드(-6.14%), 씨젠(-8.19%)이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세에 마쳤다.

업종은 전문소매, 문구류,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철강, 디스플레이패널이 5~6%가량 올랐다. 반면 무선통신서비스,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판매업체, 게임엔터테인먼트는 1~3%가량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