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가 지난 15일 45억 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바라 본 아크로리버파크의 모습. /이새롬 기자 |
3개월 사이 3억 원 올랐다…평당 1.4억 육박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가 45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크로리버 전용 84.95㎡ 11층 매물이 45억 원에 거래됐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대 직전 최고가는 지난 9월 거래된 42억 원(15층)이었다. 3개월 사이 3억 원이 올랐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3235만 원가량이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 2019년 3.3㎡당 1억 원을 넘기며 '평당 1억 원 시대'를 연 아파트다. 현재도 국내에서 평당 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로 불린다.
아크로리버파크 84㎡ 실거래가는 지난 3월 38억5000만 원, 지난 6월 39억8000만 원, 9월에는 42억 원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편 아크로리버파크 외에도 강남 3구 주요 아파트의 거래가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는 36억 원, 래미안신반포팰리스 전용 84㎡는 30억3000만 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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