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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2·쌍문역 등 5곳 도심 공공주택 사업 후보지 선정
입력: 2021.11.28 17:45 / 수정: 2021.11.28 17:45
국토부는 28일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등 5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제공
국토부는 28일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등 5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제공

국토부,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 9곳 선정…1만4000호 공급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길2구역과 쌍문역 서측 등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8일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덕성여대 인근 5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4일 '3080+ 대책' 발표 후 현재까지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로 141곳(15만6000호)을 발표했다.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주택법을 개정·시행하고, 지자체 사전협의, 주민설명회 등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법 개정 40일 만에 도심복합사업 첫 예정지구 4곳을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예정지구 지정으로 5곳이 더해지게 됐다. 공급 규모는 9곳 1만4000호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5개 구역의 주민 분담금은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주민에게 공급하는 주택가격은 전용 59㎡는 3억1000만∼5억8000만 원, 전용 84㎡는 4억2000만∼7억6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의 세대별 평균 부담금은 3000만~2억40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주택도 전량 공공주택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실제 5곳 후보지의 일반 분양가격을 추정한 결과, 인근 시세의 60% 수준인 3.3㎡당 평균 1330만∼2662만 원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하는 5개 구역에 대해 주민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부동산 실거래조사 결과(위법의심거래 총 20건)도 국세청, 금융위, 관할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부동산 투기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지구지정을 거쳐 내년 초에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주택단지설계를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공사 선정 및 복합계획사업 승인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주민들께서 3080+ 사업을 믿어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구역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서 주민 동의가 빠르게 확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구지정 등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주택공급의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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