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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비축유 방출에 동참한다…"규모·시기 추후 결정"
입력: 2021.11.24 09:28 / 수정: 2021.11.24 09:28
우리 정부가 미국의 비축유 공동방출 제안에 동참한다. /더팩트 DB
우리 정부가 미국의 비축유 공동방출 제안에 동참한다. /더팩트 DB

유가 고공행진에 따른 결정…지난 8월 말 기준 9700만 배럴 보유

[더팩트|한예주 기자] 미국의 비축유 공동방출 제안에 한국이 일본, 인도 등 주요국들과 동참하기로 했다.

24일 외교부와 산업자원통상부는 "정부는 미국이 제안한 비축유 공동방출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경제권 국가들이 참여하며, 방출물량 및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향후 미국 등 우방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결정 배경에 대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 유가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성,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주요 국가들의 참여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비축유 방출 규모와 시기, 방식 등은 추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과거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공조에 따른 방출 사례와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국내 비축유는 IEA 국제기준에 따라 100일 이상 지속 가능한 물량을 보유하게 되므로 비축유를 방출하더라도 비상시 석유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의 이번 비축유 방출은 전 세계적으로 치솟는 유가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석유 주요 소비국의 공동 행동으로, 실제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올해 초 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축유 방출 공조를 주도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처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편, 정부는 비축유 관리 규정에 따라 국내에 석유 수급 차질이 빚어지거나 국제협력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때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

정부는 향후 비축유를 관리하는 한국석유공사에 방출 지시를 내리며, 석유공사는 정유사에 대여하거나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축유를 방출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9개 기지에 9700만 배럴의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석유 수입 없이 국내에서 106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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