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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핫플' 나야 나…롯데월드타워 '환상의 겨울나라'로 변신
입력: 2021.11.23 10:59 / 수정: 2021.11.23 10:59
롯데가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로하는 취지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환상의 겨울나라 콘셉트로 꾸몄다. /롯데 제공
롯데가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로하는 취지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환상의 겨울나라' 콘셉트로 꾸몄다. /롯데 제공

롯데 "코로나19로 지친 고객 위로 차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환상의 겨울나라' 콘셉트로 꾸미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렸다.

롯데월드타워 운영사 롯데물산은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 광장인 아레나 광장에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3만여 개 크리스털로 장식한 15m 크기의 클래식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트리 좌우에 롯데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가 담긴 조형물도 곳곳에 설치했다.

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 외벽 미디어 파사드(외벽 스크린)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강, 초록, 하얀색의 패턴 조명을 송출해 지상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롯데물산은 아레나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4분 간격으로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4000여 개의 디지털 눈꽃과 별빛, 은하수 조명이 월드몰 벽면에 연출된다. 특히 올해는 월드몰 남측 및 서측 벽면과 에비뉴엘 상부 벽면의 LED 미디어 파사드를 1593평 넓혀 화려함을 더했다.

에비뉴엘과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는 고보 라이트(야간에 불빛을 쏘아 땅에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조명 장비)를 설치했다. 아레나 광장 인근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루미나리에 터널을 조성했다.

이병희 롯데물산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3만여 개 크리스털로 장식한 15m 크기 클래식 크리스마스 트리의 점등식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 제공
3만여 개 크리스털로 장식한 15m 크기 클래식 크리스마스 트리의 점등식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 제공

에비뉴엘과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는 고보 라이트를 설치했다. /롯데 제공
에비뉴엘과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는 고보 라이트를 설치했다. /롯데 제공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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