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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에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21.11.23 10:46 / 수정: 2021.11.23 10:46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더팩트 DB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더팩트 DB

주택 전망지수는 1년 5개월 만에 최저 

[더팩트│황원영 기자] 백신접종과 위드 코로나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상승폭은 10월(3포인트)보다 축소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 1차 대유행(2020년 1~4월) 당시 31.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2차 대유행(2020년 8~9월) 8.3포인트, 3차 대유행(2020년 11~12월) 7.8포인트 각각 내렸다.

그러나 백신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9월부터 11월까지 5.1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기준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를 넘겼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CSI는 92으로 전월과 같았고,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는 97로 1포인트 내렸다. 가계수입전망은 10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소비지출전망은 115로 3포인트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81로 1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6으로 전월과 같았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전월보다 9포인트 내려가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6월(112)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다.

취업기회전망CSI는 경제회복 본격 재개 기대 등으로 4포인트 상승한 98로 집계됐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2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금리수준전망(138)은 5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과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우려가 작용한 결과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석유류제품(70.1%), 농축수산물(39.6%), 공공요금(27.4%) 순으로 나타났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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