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366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제공 |
설정 6주 만에 순자산 3366억 원 달성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366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 10월 13일 상장한 이후 한 달 만인 11월 12일 2000억 원을 넘어섰고, 5거래일 만에 다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펀드 매니저가 종목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일례로 지난 5일 자회사인 다날핀테크의 NFT 마켓 진출 소식과 간편결제 사업 관련 내용 등으로 다날을 편입한 후 11월 19일 종가 기준 7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대표 투자 종목은 △위메이드(9.13%) △펄어비스(8.20%) △카카오게임즈(8.05%) △하이브(7.91%) △덱스터(7.86%) △아프리카TV(5.54%) △NAVER(5.23%) △크래프톤(4.87%) △제이콘텐트리(4.38%) △와이지엔터테인먼트(4.05%) 등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해당 종목이 지수에 반영되는 시차를 줄이고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액티브 ETF로 상품을 출시한 점이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 이어 미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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