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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3년간 일자리 4만6000개 창출"
입력: 2021.11.22 11:28 / 수정: 2021.11.22 15:19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3년간 4만6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언했다. /임영무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서 3년간 4만6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언했다. /임영무 기자

김부겸 총리 만나 일자리 창출 약속…신사업 분야서 3만 명 직접 채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현대차)그룹 회장이 3년간 4만6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오전 10시 10분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측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정의선 회장, 공영운 사장, 김견·김동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국무총리실 청년조정위원회 정지은 위원,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투자로 창업에 성공한 대표(2명),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수료 후 현대차그룹에 취업했거나 현재 교육을 이수 중인 MZ세대 참가자(4명) 등 총 7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고충과 일자리 창출 방안, 취업 교육 및 창업과 관련한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으로 총 3만 명,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6000명 등 총 4만6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현대차 'H 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3400명), 연구장학생·계약학과·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해 기술 전문 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 직무 교육(6000명) 등의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0명씩 채용한다.

또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600명),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 온드림(400명)을 통해 3년간 총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육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은 현대차그룹이 여섯 번째로 체결했다. 앞서 삼성·LG·SK·포스코·KT 등이 파트너십을 맺고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 프로젝트로 대기업이 약속한 일자리는 총 17만9000개에 달한다.

김부겸 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참여해주신 기업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주신 현대차그룹에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고 정주영 선대회장의 '현대' 정신을, 정몽구 명예회장이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정의선 회장이 '미래와 나눔'을 통해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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