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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괌 노선 18년 만에 운항 재개
입력: 2021.11.22 10:53 / 수정: 2021.11.22 10:53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12월 23일부터 주 2회 운항…"일상 회복 흐름 맞춰 운항 확대 검토"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18년 만에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괌 운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오후 2시 25분 괌 도착, 괌 현지시간 오후 4시 출발 오후 7시 30분 인천 도착이며,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괌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PCR 또는 항원 검사)이며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 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 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괌은 거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12세 이상)이 92%를 넘겼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괌 항공편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괌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12월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어메니티 키트를 무료 제공하며,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품 인도장에서 아시아나항공 괌 출발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신세계 면세점에서 준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12월 1일부터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 면세 쇼핑 특별 할인과 더불어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을 추가 배정해 고객들께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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