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유류세 인하에 기름값 상승세 멈춰...휘발윳값 1700원대로
입력: 2021.11.20 10:52 / 수정: 2021.11.20 10:52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1700원대로 하락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본격 시행된 12일 오전 서울 강북구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보이고 있다./더팩트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1700원대로 하락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본격 시행된 12일 오전 서울 강북구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보이고 있다./더팩트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로 8주 연속 상승한 휘발윳값이 리터당(ℓ) 당 1700원대로 떨어졌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2일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시행 등으로 전주에 비해 90.4원 내린 ℓ당 1716.6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7.0원 하락한 1535.6원으로 집계됐다.

11월 2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에 비해 50.2원 하락한 1706.1원, 경유 공급가격은 24.1원 내린 1497.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국 시도별 휘발유 판매가격과 지난 일주일 사이 추이.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전국 시도별 휘발유 판매가격과 지난 일주일 사이 추이.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645.6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33.2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당 1483.6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548.2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에 비해 120원 내린 하락한 ℓ당 1765.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48.8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7.3원 하락한 1680.9원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35.7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 가격 하락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 외에도 국제 원유가 하락의 영향도 받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 국제에너지기구(IEA) 공급 전망 상향,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미·중 전략비축유 방출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 두바이유는 11월 셋째 주에 평균 배럴당 80.6달러를 기록해 직전주(82.3달러)에 비해 1.7달러 내렸다.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국제유가에다 운송료, 보험료와 정유사 정제비, 주유소 판매마진 등을 더해 정해진다.

jacklond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