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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 '잔금대출 못 구해서' 입주 못 했다
입력: 2021.11.19 14:10 / 수정: 2021.11.19 14:10
1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례의 34.1%가 잔금대출 미확보 때문이다. /더팩트DB
1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례의 34.1%가 잔금대출 미확보 때문이다. /더팩트DB

10월 잔금대출 미확보로 인한 미입주 사례, 전월 대비 7.4%p↑

[더팩트|이민주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 대출 총량 관리에 들어가면서 잔금대출을 받지 못해 신규 아파트 입주를 포기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리얼투데이가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례 중 34.1%가 잔금대출 미확보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26.7%) 대비 7.4%p 늘어난 수치다.

잔금 대출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응답 비율은 증가세다. 지난 2019년 12월 18.8%, 2020년 6월 24.3%, 2020년 12월 24.2% 2021년 6월 28.8%다.

리얼투데이는 이런 현상이 내년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잔금대출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대출 한도는 올해 대비 매우 줄어들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측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 잔금대출이 포함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잔금대출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며 "잔금대출을 마련하지 못해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수요자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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