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현지 시각으로 18일 존 니덤 e스포츠·게임 총괄이 e스포츠 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에 따라 존 니덤 사장은 라이엇게임즈의 모든 e스포츠 게임과 대회를 운영하는 부문을 이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존 니덤 사장은 쇼나 스펜리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 스콧 겔브 게임 부문 사장, 라이언 크로스비 퍼블리싱 부문 사장, 딜런 자데자 기업 운영 부문 사장 등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 게임즈 CEO 휘하 다른 4명의 사장단과 함께 라이엇게임즈 최고위 임원이 됐다.
유럽 본부장과 리그오브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C) 총괄을 거쳐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글로벌 총괄로 2년여 간 활동한 존 니덤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냈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두 가지 주요 국제 이벤트인 월드 챔피언십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기록적 시청자 수를 달성했고 최고 인지도를 가진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e스포츠 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존 니덤은 앞으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전략적 팀 전투와 레전드오브룬테라를 비롯해 향후 출시하는 다양한 게임의 e스포츠 대회를 관장한다.
존 니덤 사장은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발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여러 핵심 임원을 신규 직위로 승진시켰다. 그 결과 웰런 로젤이 글로벌 e스포츠 운영 총괄이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총괄에 임명됐고 나즈 알레타하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에, 레오 파리아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에 선임됐다.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게임즈 CEO는 "라이엇게임즈는 2022년부터 우리 게임을 사랑하는 전 세계 수백만 플레이어에게 유대감과 몰입감이 극대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e스포츠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미 검증된 존 니덤 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과감한 대규모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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