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지수 3만5870.95 장 종료[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0포인트(0.17%) 하락한 3만5870.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7포인트(0.34%) 오른 4704.54에, 나스닥 지수는 72.14포인트(0.45%) 상승한 1만5993.71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받았다.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71억 달러(약 8조3900억 원) 등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며 8.24% 올랐다. 미국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3분기에 54억 달러(6조3855억 원)의 매출 등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21.17% 급등했다.
다만 실적 개선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우리가 신중하게 연구해야 할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오르는 것을 봤다"면서 "단기 및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정책담당자들은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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