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이 '2022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전무(사진)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BGF그룹 제공 |
BGF그룹 2022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단행
[더팩트│최수진 기자] BGF그룹이 '2022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에서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BGF그룹은 17일 "이번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는 코로나 이후 사업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조직의 정비를 통해 리테일 사업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고 온라인을 비롯한 새로운 사업 영역의 확장 체계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인사 배경을 전했다.
BGF리테일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확대해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직무 특성 및 개인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또한, 조직 전반의 인력 순환을 활성화 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자 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지역 거점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시키고, 혁신부문 내 온라인 비즈랩을 신설하고 e-커머스팀을 이동 배치시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사업의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BGF에코바이오의 홍정혁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시키는 등 총 3명의 임원 승진과 총 4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를 선임했다.
홍정혁 부사장은 미국 카네기멜런대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넥슨과 미쓰비시, 싱가포르 KPMG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 등을 거쳐 2018년 BGF에 입사했다. 그는 BGF 신규사업 추진 분야를 총괄했으며 2019년 전무로 승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균형 있는 시각과 업무 역량,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순환, 육성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갖춤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