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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수험생 겨냥 신제품 출시에 이벤트까지
[더팩트｜문수연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응원 제품 출시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는 합격 기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수능 제품은 '고삼끝에 꽃길온다'라는 테마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고진감래'에서 착안해 희망을 상징하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디자인과 따뜻한 메시지를 적용했다.
간식을 실속 구성한 선물세트와 수능 대표 선물인 찹쌀떡을 재해석한 제품,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영양 선물 세트, 체력 소모가 큰 수험생들의 당 충전을 위한 프리미엄 초콜릿 제품 등을 선보였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와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그릴리아는 18일부터 28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그릴리아의 인기메뉴인 로얄 까르보나라와 크림 볼로네제 파스타 중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파스쿠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수험표와 해피앱을 통해 받은 쿠폰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와 제조음료에 대해 2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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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킨라빈스는 전통적인 수능 선물인 찹쌀떡을 활용한 '아이스 찹쌀떡 선물세트'를 내놨다. /배스킨라빈스 제공 |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는 전통적인 수능 선물인 찹쌀떡을 활용한 '아이스 찹쌀떡 선물세트'를 내놨으며, 수능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는 '레쥬르 합격의 전당'을 콘셉트로 한 제품을 내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를 재해석해 합격 문구를 담은 일러스트 패키지로 힘든 시기를 견뎌낸 수험생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또한 찹쌀떡·엿 등 전통 선물과 쿠키·초콜릿 등 양과 조합을 1~2만 원 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도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마카롱과 보온병으로 구성된 '치얼업키트' △컨디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뚜론 스틱 견과 스낵' 2종을 출시했다.
농심켈로그는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에 너지바 3종을 담은 '충전해바' 기획팩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한정 판매 중이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은 17일까지 '죽 도시락'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올해로 11년째 진행 중인 '죽 도시락 사전 예약'은 죽 도시락을 수능 당일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포장해 가는 서비스로, 고객이 개인 보온 도시락을 지참하고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메뉴와 포장 일시를 지정하면 된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17일 진행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수험생을 위한 수능 응원 세트를 포함한 굽네 인기 세트 메뉴 4종을 5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업계와 SKT, KT, LG 등 통신 3사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