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조가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서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더팩트 DB |
임단협 결렬에 따라 3개 조, 2시간씩 부분 파업 실시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노동조합(노조)이 오는 19일까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한국타이어는 16일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4조 3교대 24시간 근무 형태에 맞춰 3개조, 총 6시간(근무조별 2시간씩) 동안 생산 중단되며, 단체협약에 명시된 협정근로자 및 노동조합 미가입자는 제외된다.
생산중단 분야(대전·금산공장)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기준 2조4977억 원이며, 전체 매출액(6조4530억 원) 대비 38.7% 수준이다.
파업 사유는 '임근단체협상 관련 부분파업'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생산중단 일자는 현재 확정된 사항만 기재했으며, 추가 파업 가능성도 있다"며 "협상 타결 후 생산재개 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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