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분기(개별) 영업이익과 순이익으로 각각 2465억 원, 1804억 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 DB |
3Q 누적순이익 4411억 원…지난해 수익 뛰어넘어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개별) 영업이익과 순이익으로 각각 2465억 원, 1804억 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순이익은 4411억 원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 4109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WM)부문에서 증여랩, 힙합랩 등 자체 상품경쟁력 강화로 상품수익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디지털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이미지 개선선에 나선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투자은행(IB)부문은 국내외 주요 딜이 주요했다"며 "또한 폐기물, 태양광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영역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했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 ESG금융을 활성화했다. 신규 상품을 통한 수익을 다각화한 것이 실적을 이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제휴와 신개념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호실적에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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