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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집값 오름세 '둔화'…매수심리 꺾였나
입력: 2021.11.15 15:30 / 수정: 2021.11.15 15:30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0.88%다. /이덕인 기자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0.88%다. /이덕인 기자

한국부동산원, 10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집값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꺾였다는 풀이가 나온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88%로 전월(0.92%) 대비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같은 기간 1.13%로 0.11%p 줄었고, 서울은 0.71%로 0.01%p 감소했다. 이 기간 지방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은 0.67%로 전월(0.63%) 대비 소폭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으며, 가계대출 총량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집값 상승 폭도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경기 지역은 저평가 인식이 있는 오산·의왕시 위주로, 인천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출 및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 상승 폭이 커졌다고 봤다.

지난달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62%로 전월(0.59%)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 0.75%로 0.05%p, 서울은 0.48%로 0.06%p 줄었다. 지방은 0.5%로 전월(0.4%) 대비 소폭 늘었다.

서울 지역의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소형과 역세권 위주로 집값이 비싸졌고, 경기는 저평가 인식이 있거나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인천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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