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자사 조경디자인 7개 작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1 우수디자인상품'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제공 |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 부문 최고 순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건설의 조경디자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 우수디자인상품(GD)'에서 최고 순위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15일 올해 우수디자인상품에서 자사 7개의 작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으며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조경 디자인 상품은 올해 우수디자인상품에서 관련 분야 최고 순위에 해당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단지 조경 및 '디에이치 포레센트' 정원 등 무려 총 7개 작품이 우수디자인상품에 선정됐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조경은 세계적인 예술작가들과의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디에이치 라클라스 단지 내 조경은 깊은 산 속 계곡을 모티브로 한 자연형 벽천과 감각적인 정원이 대비를 이루어 예술적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형 운동 시설물도 우수디자인상품에 포함됐다.
디에이치 포레센트 현장의 '메도우 카펫(Meadow Carpet)'도 우수디자인에 선정됐으며, 메도우 카펫은 단지 출입구에 조성된 정원으로 디자인에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가 참여했다. 아라비안나이트의 마법 양탄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현대건설은 자사 브랜드 아파트의 조경이 조경 공간을 예술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준공한 현대건설 현장들이 상당수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되는 등 브랜드파워 1위에 걸맞은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우수한 조경 디자인 상품개발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