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10일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
해수부 반려해변 사업에 적극 동참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이트진로가 반려해변 대청소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반려해변 표선해수욕장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반려해변이란 개인,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으로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은 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수부에서 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기록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해 향후 캠페인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 등이 시행하는 반려해변 사업에 동참, 표선해수욕장을 첫 반려해변으로 맡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해안 정화활동을 분기별 1회씩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처음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상화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그동안 위축되었던 반려해변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입양 확대를 계획 중"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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