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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민株' 옛말…동학개미들 손절 행렬
입력: 2021.11.15 07:47 / 수정: 2021.11.15 07:47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기 시작했다. /더팩트 DB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기 시작했다. /더팩트 DB

이달 10거래일간 2594억 원 매도

[더팩트|윤정원 기자] 동학개미들이 '국민주'로 일컬어지는 삼성전자 주식을 손절하고 나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10거래일간 개인은 삼성전자 보통주 25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 말까지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월간 순매도로 전환하는 셈이다. 당시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조1064억 원가량을 팔았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5조1324억 원에 이른다. 개인 소액주주는 6월 말 기준 454만6497명으로, 작년 말 215만3969명에서 올 상반기에만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그러나 개미들의 매수 행렬이 무색하게 삼성전자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초 9만 원을 돌파하며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켰지만 하반기 들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망이 어두워지자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탔다. 지난 12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7만600원으로, 지난 1월 11일 장중 고점(9만6800원) 대비 하락률 27.07%에 이른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우려를 고려해 삼성전자 주가를 10만 원 아래로 낮추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1곳의 삼성전자 평균 목표주가는 지난 12일 기준 9만5870원으로 집계됐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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