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4386억 원…전년 대비 5671%↑
입력: 2021.11.12 17:13 / 수정: 2021.11.12 17:13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항공사업 수송량 및 운임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항공사업 수송량 및 운임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화물사업 매출 1조6503억 원 '역대 분기 최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매출 2조2270억 원, 영업이익 43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44%, 5671% 늘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1조6503억 원으로 역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정체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여객기 운항 감소에 따른 여객기 벨리(하부 화물칸) 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수송량 및 운임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이 지속했음에도 미주노선 등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수요 증가, 여름 휴가철 국내선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5% 늘어난 3319억 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화물사업의 경우 연말 화물성수기 효과 및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에 따라 화물전용 여객기 활용 극대화를 통한 기재 가동률 제고 등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대체공항 확보 및 추가 조업사 선정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화물사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객사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다만, 위드코로나 전환 및 세계 각국의 국경 개방(Re-Opening)으로 여객 수요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하와이, 괌, 치앙마이, 스페인 등 격리 면제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부정기편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점진적인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