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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리비안 급등세 지속…국내 관련주 주가는?
입력: 2021.11.12 17:04 / 수정: 2021.11.12 17:04
12일 리비안 관련주 중 대형주인 삼성SDI가 하락한 반면 에코캡 등 중소형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R1T 전기 트럭이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전시돼 있다. /AP.뉴시스
12일 리비안 관련주 중 대형주인 삼성SDI가 하락한 반면 에코캡 등 중소형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R1T 전기 트럭이 10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전시돼 있다. /AP.뉴시스

삼성SDI·에코프로비엠 하락…중소형주 대부분 상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제2의 테슬라' 라고 불리는 리비안이 상장 후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수혜주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리비안 관련주는 대형주가 대부분 하락하고 중소형주는 상승해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이날 대표적인 리비안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SDI는 0.27%(2000원) 내린 75만1000원을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0.14%(800원) 하락한 5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는 전기차용 원형전지 사업을 확대 중이라는 점에서 대표적인 리비안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판매 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이날 대형주 하락은 일부 차익실현 매도가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관련주들은 리비안 상장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여왔다.

반면 중소형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업체 대부분이 리비안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리비안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기대감이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리비안에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는 회사인 에코캡은 이날 0.47%(40원) 상승한 8490원을 나타냈다.

전기차 배터리 설비 공급 업체인 우신시스템은 0.51%(25원) 상승한 4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안에 PTC 히터를 공급하는 우리산업(+2.79%), 전방 레이더와 카메라를 공급하는 만도(+1.79%)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대원화성은 3.05%(150원) 하락했다. 대원화성은 현재 리비안과 현대차 등에 고급 소재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상장 후 2거래일을 맞은 리비안은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122.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에는 29.14% 오른 채 마감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은 뉴욕 증시에 상장한날 포드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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