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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안보이네'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5주 연속 하락
입력: 2021.11.12 16:11 / 수정: 2021.11.12 16:11
한국부동산원은 11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103.4라고 12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1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103.4라고 12일 밝혔다. /이새롬 기자

한국부동산원,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03.4 기록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5주 연속 하락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4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6월 8일(102.5)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9로 전주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달 첫째 주까지 8주 연속 하락했으나 이번 주 반등세로 돌아섰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104.1에서 103.7로 하락했다.

서울 중에서도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북권 매매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97.9로 전주 대비 1.9 하락했다. 서북권 매수심리는 2주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노원구·도봉구·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101.3→101.0)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서남권(100.6→100.9), 동남권(100.5→101.5), 도심권(100.7→103.4)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업계는 정부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 매수세가 위축됐다고 풀이했다. 집값 급등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기조까지 맞물린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102.4로 전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이 기간 103.1로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전세수급지수는 102.9에서 103.1포인트가 됐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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