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12일 올해 3분기 219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DB손해보험 제공 |
코로나19 영향과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따른 손해율개선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D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6%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14억 원으로, 141.7% 급증했다. 원수보험료는 3조75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9%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9%보다 6%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장기손해율은 84.1%, 일반손해율 65.5%로 각각 0.8%포인트, 6.9%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6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수보험료는 11조18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9월말 별도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244.8%로 작년말 232.9% 보다 11.9% 신장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과 자동차 보험 제도가 개선됨에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GA 1200% 수수료 제도시행 및 과당경쟁 완화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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