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1일 제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에게 빼빼로 8만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사진은 롯데의 빼빼로 위문품을 전달받은 해군 장병들의 모습. /롯데 제공 |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군 장병 위한 활동 지속할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해군·해병대와 만나 빼빼로를 전달했다.
롯데는 11일 제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빼빼로 8만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11월 11일은 널리 알려진 '빼빼로데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 창설 기념일이기도 하다. 롯데는 해군 창설 기념일을 축하하고,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위문품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위문품은 인천, 계룡, 진해, 제주 등에 복무 중인 해군·해병대 장병들과 군무원 전원에게 전달된다.
이동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국 해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2월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롯데제과 간식자판기 3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세븐일레븐이 해군 순항훈련 전단에 1000만 원 상당의 과자, 라면, 가공식품, 음료 등 식료품을 후원했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1억 원가량의 후원 물품을 해군에 전달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는 군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의 형태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지난 6년간 육군 58개, 공군 7개 총 65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해군에도 '청춘책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