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10억1700만 원…적자전환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1.11.10 17:02 / 수정: 2021.11.10 17:02
카카오페이는 3분기 18억86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카카오페이는 3분기 18억86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월간 활성 이용자 수 2044만 명 기록[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억1700만 원 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9억1000만 원으로 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8600만 원 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 원, 당기순이익은 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63억 원, 당기순손실은 86억 원이었다.

3분기에 투입된 영업 비용(1159억 원)이 지난해보다 56% 증가한 영향이 컸다.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가맹점 프로모션 강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 MTS 출시 준비,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72조5000억 원이었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 67조 원을 이미 넘어섰다. 3분기만의 거래액은 25조2000억 원으로 전년 보다 41% 증가했다.

거래액 중 결제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페이는 130만개 이상의 국내외 가맹점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결제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부문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112% 증가했다.

특히, 3분기 기준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수는 3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044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3% 늘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실적에 대한 정기보고 의무는 4분기부터 시작되지만 상장 회사로서 자본시장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투자자들에게 회사 정보에 대해 빠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3분기 실적 발표를 준비했다"며 "현재는 플랫폼 내 트래픽과 활동성 증가를 위한 선행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여드린 성과보다 앞으로 보여드릴 혁신의 가치가 더 많을 것"이라며 "예정되어 있는 사업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다"고 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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