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3분기 매출 6070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지타워 /넷마블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070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585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매출 5.5%, EBITDA 48.9%, 영업이익 69.6%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로 보면 매출 5.2%, EBITA 40%, 영업이익 64.2% 증가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260억 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7546억 원, 누적 EBITDA는 1806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970억 원으로 집계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존 게임들의 지표 하락과 출시 신작 부진이 맞물려 3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다"며 "4분기부터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근무제도 변경으로 개발환경이 안정화될 뿐만 아니라 스핀엑스 실적 연결 그리고 다양한 신작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10일 172개 지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제2의 나라'의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타이니탄 하우스,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 신작들을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100% 지분 인수를 완료한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스핀엑스 실적은 올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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