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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건설사 최초"
입력: 2021.11.10 15:39 / 수정: 2021.11.10 15:39
현대건설이 10일 붕괴사고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10일 붕괴사고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제공

실시간 계측 통해 지반 붕괴, 지하수 유출, 지반 침하 사전 포착 및 신속 대응 가능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건설이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 및 지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 하는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10일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사고 대책으로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약 40%에 달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으며, 사고 발생 시 주변 도로와 건물의 파손 및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특히 기존에는 구조물 안정성과 관련된 정보를 수동계측으로 주 2회 측정하여 별도 데이터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단해야 했으며, 이에 위험 징후 발생 시 예측 및 즉각적인 대응은 어려웠다.

새로 개발한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다.

또 현대건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HIoS(Hyundai IoT Safety System)와 연동해,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자동으로 데이터 정리와 분석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현장의 안전성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 계측을 통해 관리되던 현장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 할 수 있으며, 지반 침하, 지반 붕괴 및 지하수 유출의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여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Pilot 현장으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을 선정해 기술 신뢰성 및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안전관리 플랫폼에 탑재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빈번한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 및 굴착사고 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스마트 안전기술 발굴 및 적용을 통해 공사 중 붕괴사고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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