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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10건 중 8건은 3억 이하 서민 아파트
입력: 2021.11.10 11:20 / 수정: 2021.11.10 11:22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9일까지 등록된 전국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 가운데 매매 가격 3억 원 이하가 83.3%를 차지했다. /더팩트 DB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9일까지 등록된 전국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 가운데 매매 가격 3억 원 이하가 83.3%를 차지했다. /더팩트 DB

대출·세금 규제 영향 

[더팩트│황원영 기자] 강력한 부동산·대출 규제에 아파트 거래가 위축됐지만 3억 원 이하 서민 아파트에는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들어 9일까지 등록된 전국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1500건으로, 이 가운데 매매 가격 3억 원 이하가 83.3%(1250건)를 차지했다.

전국 3억 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월 50~60%대 수준이었지만, 이달에는 초반부터 80%대로 뛰었다.

거래 등록 신고 기한(30일)을 고려하면 매매 건수는 늘겠지만 추세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 방침에 따른 시중은행의 대출 축소·중단 등으로 거래는 감소하지만,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어서다.

실거래가 1억 원 아래인 초저가 아파트의 매수 비중도 지난 9월 15.8%에서 지난달 19.3%로 뛴 데 이어, 이달에는 34.1%로 급등했다.

서울의 1억 원 이하의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달 1.4%였지만 이달에는 4.2%를 기록하며 3배로 치솟았다.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저가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7월에 발표된 7·10 대책의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된 것을 기점으로 매수 쏠림 현상이 심화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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