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1·2금융권 대출금리 역전 현상 신중히 모니터링"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1.11.09 15:55 / 수정: 2021.11.09 15:55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시중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정소양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시중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정소양 기자

"대출금리 결정 과정 투명한지 감독"[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9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영향으로 상호금융보다 은행권 대출 금리가 더 높아지는 역전 현상에 대해 "시장의 자율적 측면이 있지만 신중히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내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은보 원장은 "기본적으로 금리 등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시장 자율 결정 과정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감독차원에서는 계속적으로 신중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의 가격 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계 부채 대책을 이유로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하거나 폐지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데 대해선 "검토한 사항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날 정은보 원장은 종합검사 폐지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종합검사뿐만 아니라, 감독정책 전반에 걸쳐 사전적인 감독과 사후적 감독이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방향 설정을 통해 감독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류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금융 종합검사에 대해서도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나 검사 인력의 배분 문제, 검사 제재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사모펀드 징계 절차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정 원장은 "불완전 판매 문제의 경우 차질 없이 계획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배구조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법적 판단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통해 신중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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