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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10월 전세계 선박수주 52% 쓸었다…中 제치고 1위
입력: 2021.11.09 14:56 / 수정: 2021.11.09 14:56
한국 조선업계가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더팩트DB
한국 조선업계가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더팩트DB

지난달 선박 발주량 213만 CGT…수주잔량은 2위

[더팩트|한예주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되찾았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3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71척)로 집계됐다.

한국이 112만 CGT(26척·52%)를 수주하며 수주 1위에 올랐고 중국이 81만 CGT(35척·38%)로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월별 수주량에서 번갈아 1위에 오르며 경쟁하고 있다. 올해 1~10월 누적 수주실적은 중국이 1993만 CGT(756척·49%)로 가장 많고 한국이 1579만 CGT(373척·39%)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371만 CGT(174척·9%)만큼 수주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선박 수주량은 4099만 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3만 CGT보다 162% 늘었다. 이는 2013년(4698만 CGT)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발주량을 선종별로 보면 대형 컨테이너선 주문이 압도적이다. 세계 물동량 증가에 따라 컨테이너선박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만2000TEU(1TEU는 20ft 컨테이너 1개 분량)급 대형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123만 CGT(16척) 주문이 나왔는데 올해는 1109만 CGT(186척)으로 열 배 가까이 늘었다.

14만㎥ 이상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는 지난해 239만 CGT(28척)에서 올해 476만 CGT(55척)로 99%, 케이프(Cape) 크기 벌크선 발주는 같은 기간 75만 CGT(22척)에서 234만 CGT(71척)로 213% 각각 증가했다. 초대형 유조선(VLCC)도 올해 142만 CGT(33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발주가 늘었다.

전 세계 수주잔량은 8903만 CGT로 늘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3633만 CGT로 전 세계 수주잔량의 41%를 차지했고 우리나라가 2882만 CGT(32%), 일본 944만 CGT(11%)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지난달에만 36만 CGT가 늘어 한·중·일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크다.

조선소와 해운·선주사가 새 뱃값을 흥정할 때 기준이 되는 신조선가 지수는 152.28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올해 초(127.11)에 비하면 20%가량 올랐다. 신조선가 지수가 150포인트를 넘긴 건 2009년 6월 이후 12년 만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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