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30분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6%(176만1000원) 상승한 7633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용무 기자 |
비트코인, 2.36% 오른 7633만6000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가상자산 대표격인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 중에서 시총이 큰 이더리움이 시장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 알트코인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9일 오전 7시 30분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6%(176만1000원) 상승한 7633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21%(12만1000원) 오른 559만7000원이다.
반면 전일 10% 이상 급등했던 시총 4위 솔라나는 3.27%(1만250원) 하락한 30만3450원이다.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된다.
현재 거래대금이 많은 알트코인 중에서는 오미세고(-1.53%), 엔진코인(-4.71%), 샌드박스(-1.83%)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7%, 0.14% 상승 중인 반면 솔라나(-0.59%)는 하락 중이다.
이는 전날 솔라나 등 알트코인이 급등한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하락세를 나타내던 흐름과 상반된 모습이다.
최근 가상자산 장세는 비트코인이 오르면 대다수 알트코인이 내리고, 알트코인이 오르면 비트코인이 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