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올원리츠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사진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NH올원리츠 제공

오는 18일 코스피 상장…공모가 5000원

[더팩트｜윤정원 기자] NH올원리츠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통합 경쟁률이 453.48대 1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리츠다.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 등 국내 4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지난 3~5일 사흘간 전체 공모주식 수의 약 12%인 340만 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이번 청약에서는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인수회사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에 총 42억6275만152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10조6600억 원이다.

앞서 NH올원리츠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올해 공모 리츠 기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진행한 국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86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628.17대 1에 달했다.

NH올원리츠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국내 최고 멀티섹터 공모리츠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포부다. 현재 5164억 원 수준의 총 자산규모(AUM)를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중형자산의 전략적 매입을 통해 2025년까지 약 1조원 수준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NH올원리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공모가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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