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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하우스디 입주민들이 현수막 내건 이유는
입력: 2021.11.05 10:49 / 수정: 2021.11.05 12:25
동탄호수하우스디 입주민들이 시공사인 대보건설에 고마운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대보건설 제공
동탄호수하우스디 입주민들이 시공사인 대보건설에 고마운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대보건설 제공

대보건설 시공 공공아파트 7개 단지에 하우스디 브랜드 적용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정직한 땀으로 고품격 아파트의 감동을 선사해 주신 대보건설 임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대보건설이 시공한 동탄호수하우스디 외벽에 걸린 현수막 문구다. 입주민들이 대보건설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 내걸었다.

한 입주자는 "대보건설 현장 직원들이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깨끗한 현장 관리와 성실한 시공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를 완공해 감사 현수막을 설치하게 됐다"며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시공사 브랜드인 하우스디도 적용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동탄호수하우스디는 지난 2018년 착공해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51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발주처인 LH가 선정하는 우수시공업체로 총 7회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에 대한 입주민들의 신뢰가 감사 현수막으로 표현됐다"며 "입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동탄호수하우스디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51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대보건설 제공
동탄호수하우스디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51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대보건설 제공

현재까지 대보건설이 시공한 공공 아파트 7개 단지 약 5000가구에 하우스디 브랜드가 적용됐다.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슬로건으로 한다. Diversity(다양성), Dignity(품격), Difference(차별성)를 핵심가치로, 단순 주거공간만을 제공하는 기존 주택 이미지를 탈피해서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삶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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