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종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특징주] 요소수 품귀에 들썩였던 관련株 '약세'
입력: 2021.11.04 11:49 / 수정: 2021.11.04 11:49
4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일 대비 4200원(-4.60%) 하락한 8만7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G케미칼은 전일대비 1450원(-3.40%) 하락한 4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4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일 대비 4200원(-4.60%) 하락한 8만7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G케미칼은 전일대비 1450원(-3.40%) 하락한 4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롯데정밀화학·KG케미칼, 각각 4.6%·3.4% 하락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요소수 대란'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롯데정밀화학, KG케미칼 등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일 대비 4200원(-4.60%) 하락한 8만7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G케미칼은 전일대비 1450원(-3.40%) 내린 4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국내 요소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요소수 관련주로 꼽힌다.

이들 기업은 전날 요소수 품귀 현상에 따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3일 롯데정밀화학은 전일 대비 5.06% 오른 9만1400원에, KG케미칼은 4.15% 상승한 4만2700원에 마감했다.

관련주들의 하락에는 요소수 품귀현상이 기업의 실질적인 실적 상승 등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전문가들은 관련주 상승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기 조심스럽다고 평가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인 요소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요소수 가격이 계속 급등하기는 어렵다"며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오르기는 했으나, 실적에 바로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요소수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제품이다. 트럭 등에 의무 장착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며 시기에 맞게 주입하지 않을 경우 차량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요소수는 현재 국내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요소수 핵심 원료가 되는 요소를 공급해 온 중국이 지난달 15일부터 수출을 규제하면서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