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일 아이오닉 브랜드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의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11월 LA 오토쇼서 세계 최초 공개 예정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를 4일 최초 공개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 등으로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표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대형 전기 SUV 차량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라며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제공

이어 "세븐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 공간을 테마로 했던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났다"라며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세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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