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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올원리츠, 5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흥행할까?
입력: 2021.11.03 15:53 / 수정: 2021.11.03 15:53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올원리츠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 공모에 들어간다. 사진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NH올원리츠 제공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올원리츠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 공모에 들어간다. 사진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NH올원리츠 제공

수요예측 경쟁률 628.17대 1…10년 평균 배당률 7%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일반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 NH올원리츠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올원리츠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 공모에 들어간다.

공모가는 5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405억 원, 총 공모주식수는 2810만 주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10억 원이다.

NH올원리츠는 상장 리츠 중 역대 최고 수준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 흥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H올원리츠는 지난달 28~29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경쟁률은 628.17대 1을 기록해 올해 증시에 상장한 리츠 중 가장 높았다.

수요예측에는 총 860개 기관이 참여해 117억4695만9000주를 신청했으며,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중은 전체 참여 기관의 13.95%(120곳)를 나타냈다.

기초자산 역시 안정성과 수익률이 예상되는 자산으로 구성돼 10년 평균 약 7%의 배당률을 형성하고 있다.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는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분당스퀘어는 네이버 최대 규모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73.4%를 사용 중이며 현재 임대율 100%다. 임대차 연장계약을 체결해 놓는 등 임대 안전성을 확보했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삼성생명이 핵심 입주사로 있으며 임대율은 96.2%다.

이천 도지뮬류센터는 동원그룹의 물류회사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 하나로 티엔에스가 준공 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자산 임대율은 97%며, 창고시설 임대율은 100%다.

NH올원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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