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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9억 원에도 서버 마비" 신길 AK푸르지오 '청약' 인기
입력: 2021.11.03 14:44 / 수정: 2021.11.03 14:44
대우건설의 신길 AK 푸르지오 청약에 신청 희망자들이 몰리며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 마비됐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의 신길 AK 푸르지오 청약에 신청 희망자들이 몰리며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 마비됐다. /대우건설 제공

홈페이지 일시 마비…분양가 9억6790~9억8610만 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에 신청 희망자들이 몰리며 '역대급' 인기를 끌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약 접수 중인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에 청약 신청 희망자들이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 마비됐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일원에 공급하는 오피스텔로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그중 오피스텔은 총 96실(전용면적 78㎡A 83실·78㎡B 13실)이다.

분양가는 9억7690~9억8610만 원이다. 지난 9월 강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전용면적 84㎡형의 최고 분양가는 8억607만 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청약경쟁에서 밀린 '청약 난민'들이 100% 추첨제로 당첨을 가리는 오피스텔 청약에 몰려들었다고 분석한다. 최근 대출 규제가 심해지면서 전매 제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100실 이상 제외)이 없는 오피스텔 청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추세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계약금이 없어도 당첨 직후 새로운 계약자에게 분양권을 팔 수 있다. 거래가 되지 않더라도 청약 통장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도 없다. 내년 1월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적용을 앞두고 막차 수요도 몰렸다.

한편 최근 청약 열풍이 이어지면서 역대급 경쟁률 기록 사례도 나왔다. 전날 청약이 진행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98대 1로 집계됐다.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T 과천 외 지역 거주자 유형(1가구)으로, 5417대 1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정부 과천청사 인근 옛 삼성SDS 부지에 1개 동,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격이 최저 15억4천200만 원에서 최고 22억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을 낳았지만, 결국 최고 수준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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