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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개월간 계열사 14개 늘렸다…디지털 보험사 나올까
입력: 2021.11.03 11:02 / 수정: 2021.11.03 11:02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10월 대기업 집단 계열사가 52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10월 대기업 집단 계열사가 52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공정위, 대기업 집단 계열사 변동 현황 발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카카오가 최근 3개월간 계열사를 14개나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대기업 전체 계열사는 52개 늘어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집단 계열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 8~10월 대기업 집단 71곳이 계열사 106개를 신규로 계열에 편입했고 54개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31일 2652개였던 대기업 계열사 수는 10월 31일 2704개가 됐다.

이 기간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카카오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타일 △케이드라이브 △멜론컴퍼니 △손자소프트 △크래들스튜디오 △아이앤아이소프트 △레디쉬코리아 △플레이하드 △트레이스문화산업전문회사 △시우컴퍼니 △바달 △트리플라 △키위미디어컴퍼니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 14곳을 기업 집단에 신규 편입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페이보험준비법인을 설립한 것과 관련해 디지털 보험사 출범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내놓는다.

SK는 전남2해상풍력, 전남3해상풍력, 대원그린에너지 등 10곳을 인수하면서 신규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또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배터리(에스케이온)·석유 개발(에스케이어스온) 사업부를 분할 설립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중앙은 제이티비씨디스커버리, 스튜디오제이앤에스, 콘텐츠지음,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등 동영상 콘텐츠 업체를 신규 계열에 포함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건설 기계 제조사인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이름을 바꿨다. 호반건설은 전자신문사 등 5개 계열사를 인수해 서울미디어홀딩스로 언론·미디어 분야에 진출했다.

공정위는 "신규 사업 분야에 대한 진출 및 인접 시장의 영향력 강화를 위한 회사 설립·인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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