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거래를 시작한 카카오페이가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대비 3.33%(6000원)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시초가 대비 3.33%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카카오페이 유가증권시장 입성 첫날 주가가 시초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대비 3.33%(6000원)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4조1000억 원 수준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공모가(9만 원) 두배에 달하는 18만 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 직후 시초가보다 1만9000원 오른 19만9000원까지 튀어 오르기도 했지만 0.28%(500원) 하락한 179500원까지 내리는 등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일각에선 '따상'(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도달)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공모가의 200% 형성만 성공한 채 상한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7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흥행한 바 있다. 참여 기관의 99.99%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비중은 70.4%에 달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6만~9만 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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