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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어머니 홍라희와 해인사 방문…이건희 1주기 기려
입력: 2021.11.02 18:31 / 수정: 2021.11.02 18:3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 /해인사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 /해인사 제공

"수행단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SNS 목격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최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일 홍라희 전 관장과 해인사를 찾았다. 이러한 사실은 해인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SNS 글쓴이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해인사 오셨네"라고 썼다. 또 "이재용 부회장 모자의 깜짝 방문에 얼떨결에 가벼운 인사도 나눴다"고 전했다.

이날은 삼성전자 창립 52주년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해인사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회장의 1주기는 지난달 25일이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해인사에서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리기도 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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