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전문투자자용 차액결제거래 서비스 시작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1.11.01 11:23 / 수정: 2021.11.01 11:23
유안타증권이 1일부터 전문투자자용 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개 종목이 대상이다. /더팩트 DB
유안타증권이 1일부터 전문투자자용 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개 종목이 대상이다. /더팩트 DB

CFD 서비스 통해 상장된 2300여 종목 거래 가능[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유안타증권이 국내주식 CFD(차액결제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서비스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CFD는 레버리지 효과(대출 등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해 자기자본의 이익률 상승)를 통해 최대 40% 증거금 만으로 매수·매도 양방향 국내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 보유한 포지션에는 만기가 없으며 매도를 활용해 주가 하락시에도 전략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CFD를 통해 얻은 수익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세율 11%, 지방소득세 포함)로 부과되기 때문에 대주주 양도소득세(과세표준 3억 원 이하 세율 22%, 3억 원 초과분 27.5%, 1년 미만 보유 33%, 지방소득세 포함)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고객은 티레이더(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티레이더M(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지점 방문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개 종목을 CFD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유안타 증권은 서비스 개시 후 내년 1월 28일까지 각종 이벤트를 한다. 온라인 거래수수료는 계좌 개설 익일부터 3개월 동안 우대수수료 0.1%(이벤트 기간 내 CFD 계좌를 개설한 고객)를 적용한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이제부터 유안타증권 전문투자자 고객도 CF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CFD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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