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안양 이어 서울까지…쌍용건설,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1.11.01 11:21 / 수정: 2021.11.01 11:21
올해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물꼬를 튼 쌍용건설은 5개월여 만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다. /쌍용건설 제공
올해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물꼬를 튼 쌍용건설은 5개월여 만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다. /쌍용건설 제공

총공사비 495억 원…2024년 2월 착공 계획[더팩트|윤정원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5월 부산, 6월 경기 안양에 이어 서울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111명(전체 조합원 117명) 중 72%(80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총 495억 원 규모다. 홍은동 355번지 일대는 향후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총 187가구(일반분양 75가구)의 '더 플래티넘'으로 변모하게 된다. 단지는 오는 2024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51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 진출 후 5개월여만에 서울 사업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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